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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벽두 예비사회인들이 첫 해돋이를 바라보며 간절히 소망한 바는 한결같았을 것이다. 취업 성공, 직장인으로서 역량 발휘 등. 그러나 안타깝게도 1~2월 청년실업자 수가 사상 최대일 것이라는 암담한 취업 전망이 들려올 뿐이다.
하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발 빠르고 철저한 준비가 빛을 발하기 마련이다. 특히 졸업예정자들에게 이번 방학은 상반기 채용 시즌에 대비하여 집중적으로 영어 성적을 취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. 현재 입사 지원 시 가장 많이 활용되는 필기테스트는 G-TELP, TOEIC, TEPS 등이다.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조사한 작년 취업자의 TOEIC 평균 점수는 외국계 기업이 790점, 대기업이 749점이었다. 평균 점수임을 고려할 때, 최소 800점 이상 받아야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.
뿐만 아니라, 작년부터 상당수 기업에서 채용 필수 요건으로 TOEIC 필기 시험 외 Speaking Test를 도입하고 있다. 일례로 두산그룹은 작년 하반기 신입 공채부터 주요 Speaking Test 점수의 의무 제출을 요구했다. 채용 공고에 따르면, TOEIC Speaking 인문계 130점, 이공계 110점 이상, G-TELP Speaking 인문계 Low-Intermediate, 이공계 High-Basic 이상, OPIc 인문계 Intermediate Low, 이공계 Novice High 이상이 필요하다.
이렇듯 기업들은 2~3가지 영어 시험 성적을 함께 인정하고 있으며, 지원 계열에 따라 다른 수준의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.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행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.